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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살림

초보살림러의 여름날 쉰내 제거하는 애벌빨래하기 - 런닝, 셔츠 (흰 옷 세탁)(+ 과탄산소다 활용 )

드디어 살림기록 스타트!

제일 먼저 기록하고 싶었던 흰옷 세탁,

여름에는 유독 흰옷도 많고 장마기간에는 빨래 쉰내가 진동하기 쉬워서

초보살림러는 참 고민이 많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방법을 알고나서

이렇게 해도 괜찮았다는 리뷰를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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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란 세탁기가 다 해주는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해서 살아보니 

세탁기가 그렇게 깨끗하게 다 해주는것이 아니었다

 

방법을 모르면 귀찮게 보였겠지만

알고나니 너무 간단한것!

흰 옷 세탁은 과탄산소다 / 피부에 닿지 않게 고무장갑 / 마스크와 환기 필수

살림의 기본 천연세제 3종

베이킹소다 / 구연산 / 과탄산소다

 

↓그 중 오늘은 ↓

× 과탄산소다 ×

강염기성 (ph11)

> 표백, 세탁조 청소에 활용 <

(산성 오염 : 땀, 곰팡이, 녹제거)

주의: 사용시 고무장갑·마스크 착용, 환기 필수

금속으로 된 지퍼, 단추, 버클에는 사용 금지! (부식 위험)

 

매일 와이셔츠를 입는 짝꿍이 있어서 제일 먼저 찾아본 세탁법이었다

 

와이셔츠 목때는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확실하게 세척이 될까?ㅠㅠ

설마 손목에 그렇게 힘들여서 박박 씻어야되는건가?

 

분명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것이야....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 저곳 살림의 고수분들의 세탁법을 찾아보다가

딱 눈에 들어온 방법이 있었다

 

> 준비물 <

과탄산소다 1컵 + 물(60℃)

 

끝!!

살았다 : )

 

오늘의 빨랫감

런닝 5벌 + 셔츠 2벌

STEP 1
1. 커피포트 한계선 가득 물을 담아 끓이기

2. 과탄산소다 한 컵(종이컵, 쌀컵 기준) 

가만히 있는 커피포트 같지만, 물끓이는중 

 

STEP 2

1. 뜨거운물을 넣고 차가운 물을 섞으며 온도 조금 낮추기(60℃가 적정)

* 온도계가 없이 여러번 해보니, 고무장갑을 꼈을때도 미지근보다 더 뜨겁다 느끼는 그 온도!
* 온도가 떨어지면 표백 기능도 떨어진다는 것 주의


2. 꼭 물을 담은 후에 과탄산소다 1컵을 붓는다

*과탄산소다를 넣고 물 넣는 순서 X

물 → 과탄산소다 
저으면서 조금 녹인다

( 과탄산소다는 잘 안녹는다 )

3. 다른 통에는 찬물을 가득 담아둔다
 

 

아주 뜨거운 상태 / 물이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STEP 3
1. 런닝 모두 담궈서 조물조물 해준 후 (약 1~2분)
찬물로 옮겨서 살짝 헹굼

2. 와이셔츠의 목 때 부분만 먼저 담궈서 1분정도 보다가 

칫솔로 가볍게 쓱쓱 해주기

* 온도가 잘 맞으면 담궈두기만 해도 하얗게 변하지만

조금 부족한것 같다 싶을때 칫솔질을 해주면 된다

 

3. 와이셔츠의 목 때 부분이 끝나면 전체를 한번 담궈서

조물조물 가볍게 해주고 찬물로 옮긴다(땀냄새 제거)

* 간혹 와이셔츠에 똑딱이가 쇠로 되있는 셔츠가 있음,

그부분 닿지않게 주의하며, 한 번 담궈져도 바로 차가운물에 헹구면 문제 없음!

 

이정도의 물의 양에 담궈도 괜찮았어요!

STEP 4

1. 차가운 물에 헹궈서 하나씩 가볍게 정리해준다

2.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넣고 헹굼단계부터 돌린다

위 과정이 손에 익으면 8~10분이면 후딱 정리된답니다

이후에는 세탁기에게 맡기기로 : )

 

 

> 결과 <

쉰내가 싹 빠진 런닝 냄새

진짜 깨끗하다-느껴지는 그 냄새를 경험할 수 있다

목때가 싹 빠진 하-얀 셔츠를 볼 수 있다

목 때가 싹 빠진 셔츠 인증

// 아 뿌듯해 //

V 인증샷 뒷 이야기

- 애벌빨래여도 찬 물에 헹굼은 2~3번은 해야겠다

( 사진찍으면서 하니 평소와 다르게 1번만 헹구고 바로 세탁기로 가져가니

널었을때 예전과 다르게 세제냄새가 강했다 )

 

 

↓↓다음 살림 예고 ↓↓

비닐을 정리하겠다고 정리함을 샀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비닐 정리 방법을 알아오겠다!!!